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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나 좋은 사람이야.


쫓겨나듯 그남의 집에서 나올 때 들었던 말. 예랑이는 언제나 그랬다. 한창 아마추어 모델로 주목을 받기 시작할때 팔려가듯 결혼 해 놓고, 독박육아 독박가사, 친구와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는 생활 속 에서도, 언제나 자신의 여편을 감싸기 바빴다.

여편은 우리가 예랑이를 꼬셔서 나쁜짓이라도 하는줄 아는지, 우리의 전화번호 까지 저장 해놓고, 모든걸 감시하며 그남을 우리와 떨어뜨려 놓는다.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봤을때 분에넘치는 사람과 결혼했으면서, 행복하게 해주진 못할망정 언제나 슬픈 눈을 하게 만든다.

나는 결혼 해 버린 내 친구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보이지 않는다. 속상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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